5월 5일 – 하롱베이 도착, 도리스 크루즈에서의 하루
아침 8시 10분쯤, 우리가 예약한 도리스 크루즈 측에서 호텔로 픽업 리무진이 도착했다. 리무진이라더니 진짜 고급스러운 버스였고,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좌석 덕분에 3시간의 여정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 우리 가족을 포함해 총 15명 정도가 탑승해 하롱베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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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도리스크루즈-크루즈비용,픽업서비스 리얼후기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 우리는 빽빽한 하루 투어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왔다. 하루 종일 돌아다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한껏 들떠 있었다. 바로 다음날, 하롱베이에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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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 들러 가볍게 커피 한 잔과 화장실을 다녀오고, 드디어 바다 내음이 솔솔 풍기는 하롱베이 선착장에 도착했다. 크루즈까지는 작은 보트를 타고 20분 정도 더 이동해야 했는데, 가이드가 하롱베이의 역사와 전설을 들려줘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라 그런지 바다 위 풍경이 정말 장관이었다.
크루즈에 도착하자마자 정갈하게 세팅된 코스 요리 점심식사가 우리를 반겨주었고, 식사 후에는 드디어 기대하던 객실 배정. 우리는 패밀리 커넥트룸을 신청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널찍한 객실, 통유리로 탁 트인 오션뷰, 깔끔한 시설에 벌써부터 휴양 기분이 절로 났다.
간단히 짐을 정리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크루즈 내 액티비티에 참여! 바다 위에서 즐기는 카약 타기는 생각보다 팔힘이 필요했지만, 2인 1조로 함께 노를 저으며 웃고 떠드는 시간이 참 좋았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우리는 바다수영까지 만끽하며 오후를 신나게 보냈다.
시간이 흐르자 해가 지고, 저녁엔 크루즈 선상파티와 디너 타임. 음악이 흐르고 조명이 반짝이는 갑판에서 즐긴 선상파티는 낭만 그 자체였다. 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밤은 바람도 공기도 다르게 느껴졌다. 참, 행복했던 하루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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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도리스크루즈-카약타기,선상파티 리얼후기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는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들렀으며 3시간가량을 달려 11시가 넘어서야 하롱베이 뚜안차우 항구에 도착. 선착장에는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 있었고, 잠시 대기한 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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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 동굴 탐험과 하롱베이 퀸케이블카 탑승
이른 아침, 우리는 크루즈 투어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다크 앤 브라이트 동굴 탐험에 나섰다. 작은 뱀부보트를 타고 물살을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아찔할 만큼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노를 젓던 현지 사공이 노래를 불러주는 순간은 진짜 감동이었다. 노랫소리와 물살 소리가 어우러져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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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도리스크루즈-다크앤브라이트 동굴,뱀부보트 리얼후기
크루즈에서의 고요한 밤을 보내고, 상쾌한 아침 햇살과 함께 눈을 떴다. 아침 7시, 데크로 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잠시 만끽한 뒤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다.쌀국수와 스크램블 에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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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을 마치고 크루즈로 돌아온 우리는 짐을 챙겨 점심을 먹고 하선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는 하롱베이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알라카르테 아파트먼트! 체크인 후 본격적인 하롱베이 시티투어에 나섰다.
이번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바로 썬월드의 퀸 케이블카!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하롱베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순간은 잊을 수 없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놀이기구가 있는 어트랙션, 조용한 일본 정원, 재밌는 밀랍 인형관 등 볼거리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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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썬월드- 퀸케이블카,밀랍인형관,일본정원,어트랙션
크루즈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마친 후, 우리는 12시쯤 배에서 하선하여 뚜안차우 항구에 도착했다. 그랩 택시를 타고 오늘 하루 묵을 숙소인 A La Carte 아파트먼트로 이동!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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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해산물 요리 전문점에서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맛있게 즐기고, 소화는 콩카페에서 코코넛 밀크 커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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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콩카페-코코넛밀크 커피
하롱베이에서 씨푸드로 저녁식사를 마친후 야시장쪽으로 천천히 걸어 가던중, 누군가 말했다. “우리 커피 한 잔 할까?”그 말에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SNS에서 몇 번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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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피로는 숙소로 돌아와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 풀과 자쿠지에서 싹 풀어냈다. 야경 속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었다. 알라카르테 아파트먼트는 진짜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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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숙소-Ala Carte 에서 보낸 최고의 하루
하롱베이에서 단 하루 묵을 숙소를 찾다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Ala Carte Apartment를 예약했다. 총 7명이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넉넉한 공간이 필요했는데, 이곳은 그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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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 다시 하노이로, 여행의 마무리
아침엔 호텔 조식 뷔페로 든든히 먹고, 미리 예약해 둔 밴을 타고 다시 하노이로 복귀. 차 안에서 창밖의 거리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들을 바라보며 베트남 하노이의 찐 매력을 느꼈다.
점심은 하노이에서 유명한 반미 25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이어서 롯데마트에서 기념품 쇼핑! 망고젤리, 쌀국수면, 라면 등 가족과 친구들 줄 선물을 알차게 구입했다. 여행 막바지, 마지막 힐링 코스로 들른 곳은 제니 뷰티숍. 발각질 제거와 발 마사지를 받으며 며칠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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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서 하노이까지-밴 렌트 비용 & 반미25 먹방기
하롱베이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 우리는 40층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도 즐기고, 자쿠지에서 여유롭게 피로를 풀며 여행의 끝자락을 느꼈다. 체크아웃은 12시. 짐을 다 싸고 로비로 내려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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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미딩 지역의 현지 맛집인 분짜하탄으로 이동. 소박한 분위기지만, 고기향 가득한 진짜 베트남식 분짜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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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오토바이 물결-롯데마트-분짜하탄 리얼후기
반미 25에서 든든한 점심을 마친 우리 가족은 귀국 전 마지막 쇼핑을 위해 하노이의 '롯데센터 롯데마트'로 향했다. 차에 올라 하노이 시내를 가로질러 가는 길, 마침 퇴근 시간과 겹쳤는지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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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항으로 이동,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베트남 가족여행 4박 6일의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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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족여행 꿀팁-경량휠체어-유심-그랩택시-왓츠앱
이번 여행은 정말 특별했어요. 88세 엄마와 3 딸, 3 사위가 함께한 4박 6일간의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여행이었거든요. 설레는 마음도 컸지만, 출발 전부터 "과연 엄마를 무사히 잘 모시고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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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일정에서 간 관광지나 레스토랑, 마사지 숍들은 개인적으로 어떠한 광고료나 후원을 받지 않은 순수 내돈내산 리얼 후기입니다.